강화도 풍물시장 밴댕이 맛집
밴뎅이로 왕창 잘되는 집
곧 밴댕이 제철이죠?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밴댕이가 좀 일찍 나왔길래 부모님이랑 아기랑 같이 강화도 풍물시장 밴댕이맛집을 찾았어요! 3년 전이었나. 부모님이랑 처음 밴댕이를 접했었는데 그 땐 그닥 맛있는줄 몰랐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또 맛있더라구요🤭 밴댕이 좋아하시면 고고🤟🏻
밴댕이는 칼슘과 철분 성분이 들어있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제철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칼로리는 100g당 225kcal
강화도 풍물시장 안 건물 2층에 밴댕이 맛집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밴댕이 철이 되면 강화도로 모인다고. 저는 4월 중순에 방문했는데 제철까진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마침 장날이라서 그랬던건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주차장 들어가는 것도 30분 넘게 걸리고 ㅋ... 주차장이 넓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주차장 들어가는 것도 오래 걸리더라구요. 어후...
강화도풍물시장 안 건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밴댕이 파는 식당이 엄청 많아요. 그 중에서도 어떤 곳을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손님이 가장 많았던 2013호 밴뎅이로 왕창 잘되는 집으로 방문했어요.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손님도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낮에 방문한건데 진짜 진짜 정신 없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아기도 있어서 더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ㅋ
밴뎅이로 왕창 잘되는 집
032-932-9316
인천 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강화읍 인삼센타 뒤 풍물시장 2층 2013호
밴댕이 3형제 셋트 메뉴가 가장 인기 좋고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아요! 밴댕이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어떤걸 먹어야할지 잘 감이 안오실텐데, 밴댕이 3형제 셋트를 추천합니다! 2인, 3인, 4인분 각각 3만원, 4만5천원, 6만원이라서 인원 수대로 주문하거나 조금 적게 주문하고 사이드메뉴를 주문해도 좋아요. 저는 아기가 있어서 바지락 칼국수 하나 주문하고, 엄마랑 저랑 아빠랑 먹을 밴댕이는 3형제 셋트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이 아주 짭쪼롬하니 생각보다 살이 차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그냥 먹으면 간장게장은 당연히 짜기 때문에 회덮밥 먹을 때 반찬으로 같이 먹어도 좋더라구요. 요 간장게장이 은근 별미였어요! 자꾸 생각나네~
이건 물김치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우선 물김치라고 할게요. 중간 중간 먹으면 입안이 깔끔해지는 맛이라서 요것도 꽤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깍두기도 기본 밑반찬으로 나와요! 한국에서 김치가 빠지면 섭하지~ 일반 배추김치가 아니라 여기에서는 물김치와 깍두기가 제공되니까 식사하실 때 참고하세요 ㅎㅎ
이 된장국이 진짜 ㅋㅋㅋ 아빠도 아기도 너무 좋아했어요! 된장국이 짜지도 않고 삼삼하니 간간하고 맛있더라구요. 아기는 먹을게 없다 보니까 칼국수 나오기 전에 된장국에 밥 말아서 줬더니 너무 잘 먹는거 있죠? 직원분이 아기 있는 거 보고 바로 맨밥이랑 김을 따로 챙겨주셨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 ㅠㅠ 된장국 안먹으면 김에 싸줘야겠다 했는데 된장국을 아예 국그릇 들고 마시길래 김은 숨겨뒀어요 ㅋㅋ 맨밥까지 따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게도 아기 점심도 해결했네요!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서 바로 준비해주신 메인메뉴들! 밴댕이 회랑 무침이랑 구이까지 풀셋팅을 단시간에 해주셔서 배고팠는데 진짜 빠르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이게 2인분이에요! 생각보다 푸짐한 양이라서 꽤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의외로 아기가 밴댕이 구이를 너무 너무 잘 먹어서;; 조금 부족해진 탓에 밴댕이구이를 1인분 더 추가 주문해서 먹었네요 ㅋㅋ 아기도 인정한 강화도 풍물시장 밴댕이 맛집!
밴댕이 회는 그냥 회로 먹어도 되는데 저희는 무침에 같이 섞어서 먹거나 무침 야채랑 같이 싸서 먹었더니 별미 중에 별미더라구요. 제가 원래 세꼬시를 안먹는데, 이건 가시가 엄청 많은데도 불구하고 엄청 얇은 가시들이라서 먹기가 불편한듯 불편하지 않아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다른 메뉴들 중에서 밴댕이 회가 양이 제일 많았나봐요! 쌈싸서 먹으면 계속 들어가서 ㅋㅋㅋ
밴댕이무침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 먹었을 때는 이렇게 맛있게 안먹었던것 같은데 나이 들어서 그런가 ㅋㅋ 무침도 새콤하니 야채도 아삭아삭해서 양념이랑 야채랑 밴댕이회랑 너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침이 제일 맛있었어요.
밥에 깨 뿌리고 참기름 솔솔 뿌려서 양푼에 담아 주셨는데, 2인분을 주문한거라 밥이 들어있는 양푼도 2개를 주셨더라구요. 어차피 가족이고 같이 먹는거니까 그냥 양푼 1개에 밥 몰아 넣고 무침 야채랑 밴댕이회랑 같이 섞어서 먹으면 꿀맛!! 밥이 있어서 그런가 3명이서 2인분 주문해도 충분했어요! 부모님은 배부르다고 난리 ㅋㅋ
구이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실 저 구이는 아기가 거의 다 먹어서 엄마랑 아빠랑 저는 진짜 맛만 잠깐 봤네요 ㅋㅋ 구이도 주문하면 바로 바로 옆에서 구워 주셔서 뜨거워서 먹을 때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아기한테 발라주느라 손 데일뻔? 구이는 진짜 엄청 꼬소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기가 좋아했나 ㅎㅎ 알도 아주 식감이! 구이는 알이 진짜 대박인것 같아요.
아기를 위해 주문했던 바지락칼국수는 정작 아기는 안먹고 저랑 아빠가 다 먹었어요; 아기가 밴댕이구이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저랑 아빠가 먹었는데, 칼국수는 그냥 그랬어요 ㅋㅋ 조금 심심한편? 밴댕이 못드시는 분이 계신다면 주문해서 먹는건 괜찮을 것 같아요.
아기가 너무 너무 잘 먹어서 또 달라고 하길래 1인분만 추가했는데 가시 발라줬더니 또 안먹더라구요? 그래... 너 밥도 먹고 된장국도 마시고 밴댕이구이도 혼자 다 먹었으니까 배부를만해... 할머니 할아버지 고생했다고 먹어보라고 주문한거라고 하자 ㅋㅋㅋ 덕분에 부모님이랑 저도 밴댕이구이 제대로 먹어봤네요 ㅋㅋ 꼬소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알도 맛있고!
밴댕이 구이 나오기 전까지는 된장국에 밥 비벼 먹느라 정신없었던 김하늘 ㅋㅋ 된장국도 진짜 많이 먹었어요; 처음에 조금만 말아줬었는데 너무 잘 먹어서 그냥 밥 주신거 반을 덜어서 말아줬는데 저거 거의 다 먹었으니 ㅋㅋ 아빠도 된장국 너무 맛있다고 잘 드신거 보니 삼삼하니 맛있는거 인정 ㅋㅋ
혼자 밥 다 먹고 배불러서 자꾸 돌아다니려고 하는거 유튜브 틀어주고, 아까 직원분이 주셨던 김을 간식으로 줬더니 아주 잘 먹더라구요 ㅋㅋ 덕분에 조용히 10분동안 밥 호로로록 먹었어요 ㅋㅋ
아기때문에 정신없이 먹고 계산하고 나왔더니 한시간 무료주차 할 수 있는 강화도 풍물시장 무료주차권을 하나 주시더라구요. 1회 2매까지 사용하니까 2시간까지 무료주차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한장밖에 안주셔서 저희는 1시간만 무료주차했고, 추가 30분이 나와서 30분에 600원 내고 나왔어요!
강화풍물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분 600원, 1시간 1,200원, 2시간 2,400원, 4시간 4,800원, 일주차 선불 6천원이니까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무료주차권 없어도 주차요금은 저렴한편이라서 부담없이 주차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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