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드로잉카페 '하이드로잉' 키즈카페

부천 드로잉카페

하이드로잉 키즈카페

썸네일

친한 언니가 부천 드로잉카페 한번 가볼래? 라고 해줘서 24개월 김하늘과 함께 다녀왔어요! 1시간 30분동안 정말 알차게 놀고 와서, 다음에 또 가려구요! 재방문의사 20000%! 집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물감놀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접해보는 하늘이는 신기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그림도 잘 그리시고 ㅎㅎ 총 1시간 30분인데, 1시간동안은 아트프로그램으로 드로잉 체험을 하고 나와서 30분동안 플레이존에서 놀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주차가 편하게 되어 있어서 주차장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주차장이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있고, 이만하면 주차장 여유도 있는 편이라 편했어요. 주차요금은 무료로 해주시더라구요. 체험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차량번호 여쭤보실 때 알려드리면 주차등록 해주셔서 바로 나올 수 있어요.

부천 하이드로잉 키즈카페
032-321-7787
경기도 부천시 상동로 113 승재프라자 4층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금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토요일~일요일 10시부터 20시까지

1회권 23,000원(아트 프로그램 1시간+플레이존 30분)
5회권(6개월 유효/공동사용가능) 110,000원
플레이존 10,000원
보호자 1인 1음료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에 위치

주차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4층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부천 하이드로잉 체험형키즈카페가 위치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입구부터가 너무 깔끔하니 예뻤는데,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접종증명서 보여드리고, 신발 갈아신고, QR코드 찍고, 계산까지 한번에 하다 보니 정신없어서 입구 사진을 못찍었네요 ㅎㅎ

 

 

입구에서 본 실내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실내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작다고 생각했는데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드로잉 체험하는 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드로잉 체험 후에 30분동안 놀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입구 문 앞에서 선생님이 백신접종확인증명서? 를 육안으로 확인하셔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QR코드 아래쪽에 접종한지 며칠이 지났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QR코드를 보여드리면 돼요.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서 신발을 실내화로 갈아신고, 카운터로 가서 다시 한번 QR코드를 찍어야해요. 이후, 예약 확인 및 계산을 한 뒤 카운터 왼편에 있는 캐비넷에 가서 아기가 활동할 수 있는 옷으로 갈아입히고, 양말을 벗기고, 소지품을 보관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대기하면 돼요.

 

 

시간 및 에티켓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네이버에 하이드로잉 검색하면 예약할 수 있으니까, 방문 전에 예약을 먼저 해야해요. 10시 / 12시 / 14시 / 16시 / 18시 이렇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저는 14시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영유아 12개월부터 초등학교 13살 어린이까지 체험이 가능한데, 36개월 미만 아기가 체험할 때는 엄마가 같이 드로잉존에 들어가야해요. 36개월 이상부터는 아기 혼자 드로잉존에 들어가서 선생님과 함께 체험을 진행할 수 있어서 엄마아빠는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며 1시간동안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체험비는 1시간 30분(드로잉체험 1시간+키즈카페 30분)에 아기 1명당 23,000원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벤트 중이어서 2만원에 결제했는데, 이벤트가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이벤트 기간동안 몇 번 더 가려고 했는데 여기 다녀오고 나서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너무 추운 날에 데리고 나갔다 와서 감기에 걸렸나봐요;

 

 

보호자 음료 메뉴

보호자는 1인 1음료를 주문해야하는데, 메뉴가 다른 키즈카페 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더라구요. 당 떨어지는 오후니까 당 충전 할 수 있게 달달한 아이스 바닐라 라떼 1잔 주문하고, 5천원을 함께 계산했어요. 1시간 30분 아기 이용료에 보호자 음료 메뉴까지 함께 계산하면 되더라구요.

 

 

캐비넷

음료 주문을 하고 카운터 왼쪽에 있는 캐비넷에 소지품과 옷, 신발을 넣어두면 돼요. 체험할 때 입을 옷으로 갈아 입힐 때 캐비넷 앞에서 갈아 입히고, 입고 온 옷은 캐비넷에 넣어두면 돼요. 저는 전신미술가운을 아예 처음부터 입혀서 데리고 왔기 때문에 갈아 입힐 필요 없이 외투와 가방, 신발만 넣어뒀어요. 집에서 옷을 미리 입혀서 방문하는게 좋아요! 시간 단축도 되고 덜 번거롭고.

 

 

플레이존1

입구에 들어섰을 때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플레이존이 있었고, 왼쪽에는 드로잉존이 있었어요.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실제로 안으로 들어와보니 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 인테리어도 아주 잘해두셨더라구요. 넓은 트램폴린이 있어서 옷을 미리 갈아입고 온 하늘이는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트램폴린에서 뛰어 놀며 에너지 발산 ㅋㅋㅋ

 

 

플레이존2

하늘이가 요즘들어 너무 좋아하는 주방놀이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역할놀이도 할 수 있어요. 원목가구로 배치해둬서 그런지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거 있죠? 냉장고, 서랍 안에는 놀거리들이 잔뜩 있어서 김하늘 신나서는 주방놀이도 엄청 했어요 ㅎㅎ

 

 

플레이존3

다른 한쪽에는 가지고 놀 수 있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장난감들이 있었고, 장난감 아래쪽에는 게임기도 있었어요.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체험하고 놀 수 있게 장난감도 다양하게 준비해두신거 너무 좋더라구요. 하늘이의 최애 장난감인 주차타워도 있어서 이것 저것 가지고 노느라 정신 없더니, 30분동안 플레이존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이 순삭이더라구요.

 

 

바닐라라떼 5,000원

엄청 빠르게 준비해주신 아이스 바닐라 라떼! 너무 맛있어 보이죠? 맛있었어요! 시원하고 달달하고! 커피 좀 마시면서 여유있게 하늘이 체험하고 노는거 구경하려고 했더니, 36개월 미만 어린이가 체험할 경우는 무조건 보호자 동반이라서 1시간동안 드로잉존에 잡혀있다가 드로잉 체험 끝나고 나와서 30분동안 커피 호다닥 마셨어요 ㅋㅋ

 

 

드로잉존

플레이존 맞은편에는 드로잉존이 있는데,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어떻게 체험하고 노는지 밖에서도 한 눈에 보이더라구요. 36개월 이상 어린이 데리고 오신 엄마들은 밖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면서 애들 노는거 구경하던데... 부럽.. 나도 36개월 지나고 데려올거야...😥

 

 

드로잉존 주의사항

들어가기 전에 보니까 드로잉존 입구에 주의사항이 적혀있길래 한번 읽어봤어요. 놀이 시작 전에는 화장실을 꼭 다녀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체험 중간에 화장실 가기 좀 힘든 상황이긴 하더라구요. 옷에 물감이랑 버블 잔뜩 묻어있는데 화장실 간다고 하면 화날듯 ㅋㅋㅋ

 

 

드로잉존 내부1

의자가 쭈르르륵 5개가 놓여져 있는데 왤케 귀여워 ㅋㅋ 저기에 아이들이 앉아서 잠시 대기하면서 선생님에게 주의사항 전달 받고, 팔레트를 의자 위에 올려놓고 왔다 갔다 물감 칠하는 용도로 쓰더라구요.

 

 

드로잉존 내부2

한쪽에는 체험 후에 아이들이 손을 씻을 수 있게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고, 앞에는 거울까지 부착되어 있어서 너무 귀엽더라구요. 인테리어 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하늘이가 요즘 손씻는거에 꽂혀서 체험 중간 중간에 계속 손씻는다며 세면대 앞으로 가서 물을 트는데 차가운 물이 나오더라구요; 왼쪽이랑 가운데는 따뜻한 물 잘 나오는데 오른쪽에는 차가운 물만 나와서 나중에 손 만져보니까 엄청 차갑더라는; 보호자가 물이 따뜻한지, 차가운지 확인하고 아이를 씻기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왼쪽이랑 가운데 모두 따뜻한 물 나오길래 당연히 오른쪽도 따뜻한 물 나오는줄 알고 뒀더니...ㅎ..

 

 

이름표 너무 귀엽다

처음에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배부해주는데 김하늘이라고 적혀있는 이름표를 등 뒤에 붙여주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물감 받고 줄 서기

들어가기 전에 일렬로 줄 세운 뒤, 아이들에게 바구니를 하나씩 배부해주고, 원하는 색의 물감을 2개 골라서 바구니에 담아 선생님 앞으로 다시 일렬로 줄 서라고 하더라구요. 당시 24개월이었던 김하늘은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앞에 누나 하는거 따라 하는 중 ㅋㅋㅋ 눈치는 또 있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구니 들고 있는 모습도 왜이렇게 귀여운지 ㅋㅋ 엄마 눈에는 하늘이가 다 귀엽고 귀엽다!

 

 

대기중

일회용 앞치마를 두르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 달라고 하셨는데 김하늘이 가장 먼저 준비 완료해서 의자에 앉아 있으라니까 얌전히 앉아있는 김하늘 ㅋㅋㅋㅋ 돌아다니면서 난리칠 줄 알았는데 또 처음 보는 공간이라서 그런가 얌전하게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대기 중

혼자서도 잘 할 것 같아서 안들어가려고 했는데 하늘이 어머님은 들어오세요~ 하셔서 결국 들어가서 하늘이 옆에 쪼그려 앉아서 대기 중... 선생님이 주의할 점을 안내해주신 뒤, 본격적으로 체험활동 시작! 가장 먼저 들고 온 물감을 팔레트에 짜야되는데 하늘이가 열심히 짜려고 해도 손에 힘이 없어서 그런가 잘 안짜지길래 제가 옆에서 대신 짜줬어요. 이래서 36개월 미만은 보호자가 동행해야한다고 하는건가봐요 ㅋ

 

 

드로잉체험 중1

드로잉체험 중2

드로잉체험 중3

붓으로 열심히 칠해보고, 롤러로도 열심히 문질 문질해보고. 손에 뭘 묻는걸 싫어해서 이런거 별로 안좋아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열심히 따라하고 좋아라해서 다행이었어요! 집에서는 할 수 없었던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엄마도 좋고, 새로운 체험들을 경험해보는 아이도 좋고.

 

 

그리고 만지고 두드리고

체험 내용들이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너무 많아서 사진들을 합쳐봤는데 이렇게 봐도 많네요 ㅋㅋ 붓, 롤러에 이어 스펀지가 등장하고, 스프레이가 등장하고, 거품이 등장하고, 손으로 물감 문질 문질해보고, 캐릭터 동상?에도 물감 묻혀보고, 거품 묻혀보고, 파리채 같은걸로 거품 때려도 보고 ㅋㅋ 처음에 선생님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들을 그려주시는데 나중에 보니까 다 의미가 있었어요! 선생님이 그림도 정말 잘 그리시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불 끄고 손전등으로 벽을 비추면 안보였던 그림들이 보이는데 신기신기👀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들1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들2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들3

손에 뭘 묻는걸 싫어하는 아이일수록 이런 촉감놀이도 많이 해주라고 하는데 집에서는 도저히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체험형키즈카페 데려와본건데 신경쓰지 않고 잘 놀더라구요. 다만 중간 중간에 계속 손씻는다고 해서 귀찮... 그냥 마지막에 씻으면 안돼...? 손만 열번 씻은 것 같아요 ㅋ 그리고 손에 묻은 거품을 저한테 묻히려고 해서 식겁하면서 도망다녔더니 도망다니는 모습이 재밌는지 더 따라다니는 김하늘... 진짜 개구장이야, 너...

 

 

드로잉체험 끝

한시간이 지나고 드로잉 체험 끝! 드로잉존은 물감으로 난장판 ㅋㅋㅋ 체험이 끝나면 아이들 손을 먼저 씻고, 문 앞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아이들 발을 씻겨주고, 옷을 벗겨주시는 동안 엄마는 여벌옷과 수건을 챙겨서 아이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가 나오면 물기를 닦아주고 옷을 갈아입혀주면 돼요. 전신미술가운이라서 처리하기가 편하더라구요. 물감과 물이 묻은 옷은 봉지를 따로 챙겨와서 담아가야해요! 때문에 드로잉카페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꼭 챙겨야할건 수건/봉지/여벌옷 또는 체험복 이에요.

아, 그리고 드로잉존 내부 바닥이 꽤 미끄럽더라구요.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도 미끄럽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해요; 같이 간 언니는 따로 신발도 챙겨왔던데 여기서 신발을 제공해주니까 가져온 신발 안신겼었는데, 신길걸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미끄럼방지 잘 되는 신발이 있다면 챙겨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 때도 아이 한명이 넘어져서 엄청 울더라는;; 아이가 넘어져서 우는데 밖에서 엄마는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너무 방관하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엄청 잘 삐져서 선생님이 조금 애 먹으셨어요. 보는데 선생님 안쓰럽ㅠㅠ

 

 

드로잉체험 끝나고 플레이존에서 30분동안 놀기

드로잉체험 끝나고 30분동안 플레이존에서 놀 수 있는데, 30분 너무 짧은 것 같아요; 1시간이면 좋을듯! 체험 1시간에 플레이존 1시간 놀 수 있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맥 끊는 기분이랄까 ㅋㅋ 30분 놀고 집에 가자! 했더니 김하늘이 안간다고 드러누워서 들쳐업고 나왔어요; 시간이 조금 애매한 30분이라서 1시간으로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

어쨋거나 24개월 김하늘의 부천드로잉카페, 하이드로잉 체험형 키즈카페 방문은 성공적😎 다만 다녀온 이후에 감기로 일주일 넘게 고생한건 안비밀... 플레이존 바닥이 너무 차갑더라구요. 바닥에 앉아서 애들이 노는데 엉덩이 시려울 것 같았어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1시간 30분동안 하늘이가 너무 잘 놀아줘서 그걸로 됐다!